<p></p><br /><br />강원 산지의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. <br> <br>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초속 7~12m의 강풍이 예상되고 주말에도 내륙과 해안에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> <br>바람이 불면 불씨를 다시 깨워 산불이 다시 시작되기 쉽기 때문에 계속 조심해야 합니다. <br> <br>오늘만 해도 여러 곳에서 꺼진 줄 알았던 산불이 다시 시작됐다는 점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. <br><br>건조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 <br>이맘때 마른 낙엽은 수분 함량이 10퍼센트로 일반 낙엽보다 발화율이 무려 30배나 높습니다. 주말 산행하신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><br>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. 비는 내일 정오부터 시작돼 일요일까지 이어질 텐데요. <br><br>이번 화재가 발생한 강원 산간 지역은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건조함을 해소시켜주진 못하겠습니다. 그 밖의 지역에서도 5~10mm의 매우 적은 양이 내리겠습니다. <br><br>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중부는 15도 안팎, 남부는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. <br> <br>채널A 날씨였습니다.
